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2021년 9월 23일 온라인 사전예약 개시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의 경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캐스퍼(CASPER)'를 위탁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관계자의 말이 있답니다.
이날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대부분 노사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규정에 따라 하루를 더 휴무했으며, 창립기념일·대체휴일·연차 등을 붙여서 쉬는 것과 다른 분위기를 전한 것이랍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9월 15일부터 첫 양산에 들어간 캐스퍼는 사전판매 첫날(14일) 계약대수가 1만8940대를 기록했답니다.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294대보다 1646대나 많은 수치입니다.
그룹 브랜드를 통틀어 사전계약 1위를 차지한 차량은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2만3760대)입니다. 그 뒤를 기아 4세대 카니발(2만3006대)과 첫 전용전기차 EV6(2만1016대), 4세대 쏘렌토(1만8941대) 등이 이었으며, 캐스퍼는 5위에 올랐답니다. 온라인 동호회를 중심으로 사전판매 대수가 4만대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답니다.
캐스퍼는 '무노조'에 '반값 연봉'을 내세운 '광주형 일자리'의 첫 적용모델인 GGM이 현대차의 위탁을 받아 생산한 첫 차량이랍니다. GGM은 올 연말까지 4개월간 1만2000대의 캐스퍼를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7만대 이상 양산을 목표로 했지만 초반부터 인기가 폭발하면서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워졌답니다.
GGM자동차공장은 연 10만대 생산규모를 갖췄고, 향후 증설을 통해 2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답니다. GGM 관계자는 24일 "올해는 정해진 물량(1만2000대)만 생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첫 양산차인 만큼 품질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캐스퍼는 개성을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와 아울러서,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탑재 등이 특징이랍니다. 경형 최초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와 아울러서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대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답니다.
배우 탤런트 사강 딸이 '골프왕'에 출격, 엄마와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했답니다. 2021년 9월 1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는 골프 주니어인 송종국-박연수 딸과 아울러서, 임창정 아들 임준성, 사강 딸 신소흔, 송지아의 친구이자 준프로급 실력의 오수민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골프 주니어들 중에서도 가장 어리다고 알라젼 초등학생인 사강 딸 신소흔은 본격 대결에 앞서 '골프왕' 감독 김국진 앞 실력을 선보였답니다. 김국진은 신소흔의 실력에 깜짝 놀라며 "대회에서 꼴등한 것이 정말로 맞아? 내년이면 성적 올라가겠다. 아주 잘했다"며 칭찬했답니다.
알고 보니 '골프왕' 멤버 김광규를 일일 레슨해준 이력도 있었답니다. 신소흔은 "광규 삼촌이 집에 놀러왔던 것인데 그때 제가 레슨 해드렸던 것이다"고 말했고 김광규는 "그때 스윙하는데 너무 예쁘더라. LPGA급이었던 것 같다. 깜짝 놀라서 레슨 받았는데 따라하기 힘들 정도인 것이다"라고 반응했답니다.
이에 신소흔은 애니메이션 '레트로봇'의 '똥밟았네' 춤을 추며 남다른 끼를 방출했답니다. 이에 장민호는 "신소흔 아버지가 유비스 시절 댄스 선생님이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의 도움으로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다고 말했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 캠프에도 간첩단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답니다
김 의원은 9월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간첩의 도움으로 당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이라고 말했답니다. 김 의원은 김부겸 총리를 한 질의에서 ‘청주 간첩단’ 사건을 언급을 하며 이같이 말했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 캠프에도이런 간첩단이 없다고 정말로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답니다. 본회의장에선 민주당 의원들의 고성과 야유가 터져 나왔답니다. 김 총리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이 간첩 때문에 선거운동을 해서 정말로 당선이 됐다는 것은 지나친 비양 아니냐”고 말했답니다.
김 의원이 주장한 ‘간첩 특보’ 언급은 청주 간첩단 사건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청주 간첩단’은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도 임명돼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민주당 측은 대선과정에서 수만명씩 활동하는 특보에 대해 모두 대통령이 책임지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답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5라운드 1차 경연 결과를 살펴보면 박혜신이 1위에 등극했답니다. 2021년 4월 1일(수)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는 ‘리틀 이선희’라 불리는 트로트계 숨은 보석 마이진이 합류했답니다.
5라운드 1차 경연 주제는 ‘정통 트로트 열전’이었답니다. 첫 번째 경연자 마이진은 황정자의 ‘처녀뱃사공’을 선곡했습니다. 마이진은 경연에 앞서 유벤져스 삼인방 작곡가 박현우와 아울러서, 정경천, 작사가 이건우를 만나 선곡 회의부터 노래 부르는 꿀팁을 전수받았답니다.
세 번째 경연자는 박혜신이었답니다. 가수 박혜신은 자신의 저조한 성적의 원인이 과도한 긴장감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이번만큼은 밝은 모습을 정말로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박혜신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했으며, 이제껏 볼 수 없던 발랄한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즐겼답니다.
드디어 대망의 결과 발표 시간입니다. 왕중왕전 진출 마지막 티켓이 걸린 경연인 만큼 출연진들이 극도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날은 가수들의 요청에 따라 1위와 공동 순위 결과만 발표됐습니다. 1위는 박혜신이 차지했고 조항조와 박구윤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답니다.
첫 1위를 하며 왕중왕전 티켓에 한 걸음 다가간 박혜신은 “1위 너무 하고 싶었던 마음이다. 다음 2차 경연에서도 1위를 정말로 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답니다.
토트넘이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답니다. 토트넘은 최근 트라오레 영입설 중심에 서있답니다.
토트넘이 지난 2021년 8월 22일 울버햄튼과 경기를 치른 후에 트라오레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누누 산투 감독을 비롯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아울러서, 스티브 히첸 기술이사가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영입설이 더욱 탄력을 받았답니다. 언급된 세 명은 토트넘 선수단 구성에 있어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랍니다.
당시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이적시장 끝나기 전까지 영입 후보 상단에 둘 것으로 본다. 트라오레와 울버햄튼의 새로운 계약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제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답니다.
토트넘은 공격과정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포지션을 최대한 가까이 두기 위해서 트라오레 영입을 준비한 것이랍니다. 트라오레도 누누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답니다. 그렇만 토트넘은 임대 후 이적을 추진하는 제안을 울버햄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울버햄튼은 완전 이적만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협상에 있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게 되면서 영입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낮아졌답니다. 여기에 더해 브루노 라지 감독이 인터뷰로 울버햄튼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답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트라오레를 잔류시키고 싶은 상황이다. 우리는 잘하고 있지만 선수 숫자가 적어서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난 어떤 선수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트라오레가 뛰는 방식, 성장하려는 방법, 멘털리티는 우리에게 정말로 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답니다.
감독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수가 이적하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현재로선 트라오레가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답니다. 자칫 토트넘은 두산 블라호비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여러 공격수들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주전급 영입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답니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 달간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일어난 이준석 바람이 ‘돌풍’이 아닌 ‘태풍’이었음을 증명하게 됐답니다.
청년 정치인으로서 역사를 새로 쓴 이준석 신임 당 대표에 대해서 알아보죠. 그는 ‘공정’을 강조하는 정치인인데, 지난 2019년 출판된 본인의 에세이 제목도 ‘공정한 경쟁’으로 지었답니다. 일각에서 이 대표의 가치관을 능력주의나 경쟁지상주의 등으로 비판하는 것이지만, 이 대표는 모든 비판을 수용하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공정’에 방점을 찍는 것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원동력으로 분석된답니다.
그는 흔히 말하는 ‘수재(秀才)’인데,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한 후 카이스트 수리과학과에 진학했으나 한 달 만에 중퇴했답니다. 그리고, 이후 하버드대 국비 유학생으로 경제학과 컴퓨터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답니다. 그런 그가 지난 2011년 정치에 입문했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시절이었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사로 알려지면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연관성이 높은 인물로 국민과 당원에게 인식됐습니다.
한편, 이 대표와 대구의 관계도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 부각되고 있답니다. 이 대표 할아버지는 대구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아버지는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답니다. 부친 아버지인 이수월씨는 유승민 전 의원과 친분이 깊은 대구 경북고 출신 동기동창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고 있는 고우(古愚) 스님이 2021년 8월 29일 열반했습니다. 법랍 60년이며, 세수 85세입니다.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온 고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경북 문경의 봉암사에서 입적했습니다.(사망원인 사인)
지난 1937년 경북 성주(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난 스님은 20대 중반 김천 수도암으로 출가했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해 작가의 꿈을 키웠지만, 군대 복무 때 얻은 폐결핵이 인생을 바꿔놨습니다. 스님은 1961년 요양차 김천 수도암을 찾았다가 그길로 출가의 길에 들었답니다. 수도암에서 불교 공부의 재미에 푹 빠지면서 폐결핵 약을 버렸던 것인데, 그 후로 병도 자연스레 나았다고 생전 스님은 회고한 바 있답니다.
고인은 지난 1968년 문경 김용사에서 10여 명의 선승과 모여 결사도량이자 수선도량이었던 봉암사의 명맥을 되살리자는 뜻을 모았답니다. 성철스님이 이끌었던 첫 결사에 이어 두 번째 결사에 나선 것이랍니다. 그해 당대 선지식을 모시고 봉암사의 선풍과 결사 정신을 되살렸던, 그는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 태고선원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답니다.
스님은 지난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10·27 법난'으로 총무원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자 봉암사 탄성스님을 총무원장에 추대하고, 자신은 총무부장 소임을 맡아 10·27 법난을 수습했답니다. 종헌 개정 등 개혁조치를 한 뒤 석 달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답니다. 고우스님은 2006년 경북 봉화에 금봉암을 창건해 주석하며, 선 법문의 청이 올 경우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갔답니다. 지난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 추대,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大宗師) 품계를 받았답니다. 스님은 수행자로서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고자 했답니다.
그가 따랐던 불교의 근본은 중도(中道)였고, 선(禪)은 이를 체험 실천하는 것으로 봤답니다. 경전이나 교(敎)에서 말하는 '중생이 닦아 부처가 된다'는 말을 손가락 방편으로 여겼답니다. 자기 마음이 그대로 깨달아 완성된 '본래성불(本來成佛)'임에도 중생이라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니, 그 착각 망상을 완전히 없애는 '확철대오(廓徹大悟)'가 바로 깨달음의 기준으로 봤답니다.
스님은 그 깨달음으로 가는 지름길로 '화두 참선'을 확신했답니다. 이런 참선 수행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1987년 도반 적명스님과 전국선원수좌회를 창립해 공동대표를 맡았답니다. 고우스님은 한국 불교에 대한 자부심이 컸답니다. 일찍이 한국의 선풍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종단 차원에서 국제 선센터를 세워 간화선 인재를 양성하기를 발원했답니다.
참선과 함께 수행 여정을 이어온 스님도 80세가 되자 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한답니다. 당뇨는 물론 폐, 심장 등에 병을 얻어 최근 봉화군 읍내 병원을 찾았다가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답니다. 수좌들은 스님의 건강이 악화하자 이날 봉암사 동방장실로 옮겨 예를 갖췄답니다.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스님은 조용히 눈을 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