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확진 환자의 수가 2020년 1월 31일 오후 11명으로 급증했답니다. 특히 3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6번째 환자가 자신의 가족 2명도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돼 ‘3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20년 1월 31일 브리핑에서 “6번 환자의 가족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답니다. 여행력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됐을 것으로 판단한답니다. 현재로선 3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정 본부장은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할지에 대해 “아직까진 해외 유입사례거나 우리가 파악한 접촉자의 범위 내에서 확진 환자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경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