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이 4년 동안 8000만 달러 전액보장으로 계약한 토론토는 오승환(나이 37세·삼성)이 2018시즌에 몸 담았던 곳이랍니다.
오승환은 류현진의 프리에이전트(FA)계약 소식을 접한 뒤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 마음다. 아시안 사람들이 많이 사는 대도시라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상황다. 음식과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바깥 날씨는 추워도 경기장이 돔이라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했답니다.
이어 원정경기를 위한 이동에 대해서도 “불편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라에서 나라로 이동하니까 항상 심사대를 거쳐야 하는데,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들이 따로 통과하는 게이트가 있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답니다. 오승환에게 조언과 응원 한마디를 부탁하자 그는 “류현진은 알아서 잘 하는 선수로 보인다. 4년 8000만 달러를 받는 선수에게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라며 성공 기원을 대신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