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와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의 리버풀행이 이미 '원칙적 합의'가 끝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답니다.
2019년 12월 골닷컴 UK의 전 리버풀 담당 기자이자 현재는 인디펜던트 지에서 리버풀을 담당하고 있는 멜리사 레디 기자는 12일자 보도에서 "잘츠부르크 내부 관계자들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미나미노 리버풀행은 이미 원칙적 합의가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의 진정한 보물 같은 선수"라며 "그를 725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은 도둑질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라고 썼답니다.
세레소 오사카 출신의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9골 11어시스트의 1경기당 1공격포인트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고 있답니다. 그는 이미 지난 2018년 경부터 일본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올라선 바 있답니다. 미나미노의 리버풀행은 개인 합의 등 세부사항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오피셜' 단계는 아니지만 개인 합의, 타클럽의 '하이재킹' 시도 등이 없다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