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황의조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몸값을 50% 이상 후려쳤답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022년 8월 4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보르도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에 대해 문의했다. 울버햄튼은 300만유로(약 40억원)를 제안했는데 보르도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답니다.
유럽 최상위 리그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는 점은 확실히 반갑답니다. 다만 이적료가 물음표입니다. 클럽이 그 선수를 어느정도로 평가하느냐는 이적료를 통해 알 수 있답니다. 300만유로는 터무니없이 낮답니ㅏㄷ. 지난 2019년 일본 감바오사카에서 프랑스 리그1의 보르도로 이적할 당시 황의조 몸값은 200만유로였답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의조의 당시 시장 가치는 160만유로였지만 보르도는 그보다 비싼 200만유로를 흔쾌히 지불했답니다.
이후 황의조는 리그1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몸값을 불렸답니다. 첫 시즌 6골로 시작해서 2020~2021시즌 12골, 2021~2022시즌 11골을 터뜨렸답니다. 강등권 클럽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골이랍니다. 2021~2022시즌 파리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가 6골입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황의조의 시장 평가액은 700만유로(약 93억원)입니다. 울버햄튼은 절반 이상 후려친 가격으로 문의한 것이랍니다.
물론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돈이 급한 처지랍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르도가 재정적으로 건전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답니다. 황의조 이적료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황의조가 이적을 원한다면 그를 값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아무리 벼랑 끝에 몰린 보르도라도 300만유로는 거절했ㄷ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