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신임 감독이 유력시 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받게 될 연봉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11월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감독 중 한명이랍니다. 무리뉴 감독은 2018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에서 해임되기 전까지 2년 6개월 간 감독을 역임했답니다.
맨유측은 공식적으로 무리뉴 감독의 연봉과 계약금을 밝히지 않았답니다. 다만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미러' 등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맨유 계약 당시 받았던 연봉 기본금은 180억 원(1200만 파운드)에서 270억 원(1800만 파운드) 사이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계약 조건에 따른 추가금이 있는 것이 알려져 외신들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연봉으로 310억원(2000만 파운드)을 받은 것으로 보도했답니다.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맨유 시절 무리뉴 감독의 연봉을 성과금까지 합해 360억원 (2400만 파운드)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위약금으로 대략 300억원(1960만 파운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계약기간 3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경질된 데 따른 금액이랍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들에 대한 급여 규정 등을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소방수로 세계적인 감독을 선택하게 되는 만큼 그에 걸맞는 몸값을 지불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850만 파운드(약 128억 원)의 연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