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아내인 김건희 여사의 '멘토'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던 이른바 '천공스승'이 지난달 말 대통령 부인의 적극적인 정치적 행보를 강조하는 동영상 강의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천공은 "영부인이 바빠져야 한다. 그것이 국익에 엄청난 길을 열어가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2022년 6월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천공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영부인의 외교' 편에서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영부인의 역할이 조금은 엄청나게 중요할 때"라며 "대통령 뒤에 붙어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일을 찾아야 되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영부인들끼리 교류하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는데 나가서 좋은 대화를 하고 서로 나누는 길이 터져야 하는 것이다"면서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먼저 일어나면서 영부인(에 의해) 국제사회가 돌아가는 환경(으로) 틀어야 되는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아울러 천공은 "영부인이 초청 받아 갔다 오면 다음에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하기가 쉽고 (이렇게)길을 뚫기 시작하는 것이다"며 "영부인이 바빠져야 한다. 그것이 국익의 엄청난 길을 열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아무리 남자들이 대통령을 하고 있지만 그 나라들 안에서도 정치는 영부인이 하는 것"이라며 "영부인들끼리 조금은 가까워지면 대한민국이 그 나라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했답니다.
이어 "세계의 내명부 수장들과 만나고 그 아래 총리급, 장관급 부인들과도 만나 얘기를 들어주면 1등이 되는 것이다"면서 "영부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대통령이 움직일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런 내조를 할 줄 알아야 되고, 국민을 위해서 이 나라 대표로 나가서 세계에 위상을 떨쳐야 한다. 그런 영부인 한 사람만 나오면 대한민국은 달라지는 것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끝으로 천공은 "영부인들이 대화를 잘 하고 왔던 것이다. 그때 영부인이 나갔을 때 그 나라 대통령도 만날 수 있다. 그 남편도 오는 것이다. 그 나라 대통령을 만날 수가 있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고 오면 어떻게 되냐. 다음에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리로 초청하기 쉬운 것이다. 길을 뚫기 시작하는 것이다"고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