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는 사랑을 싣고' 김국환이 그리웠던 하숙집 아주머니와 만나지 못했답니다. 2021년 5월 10일 저녁에 방송된 KBS 2TV 휴먼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53년 차 가수 김국환이 출연했답니다.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1992년에 40대 중반의 나이에 히트곡 ‘타타타’로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과 정말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각종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휩쓸었던 김국환을 반갑게 맞이했답니다.

김국환은 예전에 어머니처럼 9년간 보살펴 준 하숙집 아주머니를 찾고 싶다고 했으며, 결혼 후 40여 년 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근처를 지날 때마다 생각난다며 그리움을 전했답니다. MC들과 함께 추적카를 타고 추억 여행을 떠난 김국환은 과거 하숙집과 비슷한 구조의 집과 아울러서, 아주머니가 맛있게 만들어 주셨던 추억의 음식인 갈치조림을 파는 식당을 다니며 자신의 삶과 하숙집에 얽힌 추억을 들려주었답니다.


‘타타타’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와 더불어서, ‘사랑의 미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만든 김희갑의 작품으로 레코드 회사 사장의 소개로 만나 오디션에 합격, 그의 악단에서 노래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답니다. 김국환은 대한민국 최고인 김희갑 악단 멤버로 7~8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갔지만 방송 출연에 대한 욕심과 정말로, 다른 레코드 회사의 유혹에 악단을 나왔다가 고생이 시작됐답니다.


이후 힘들게 지내던 김국환은 과거 15년 만에 김희갑을 다시 만나 운명의 곡 ‘타타타’를 받았답니다. ‘타타타’는 발표 당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국민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통해 소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덕분에 그는 인생 역전을 이뤘답니다. 김국환은 ‘타타타’의 노랫말이 고생하던 시절 자신의 주제가 같았다고 했으며, “노래 한 곡에 정말로 제 인생이 담겨있어요”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Posted by uihjet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