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된 오유경(나이는 57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산업·학계·연구·관가'를 두루 거친 약학,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랍니다.


이제는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 지원하는 데 식의약 규제 부처장으로서 일조할 전망이랍니다. 나이가 1965년생인 그는 경상남도 창원 출생으로 198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와 아울러서, 1988년 같은 대학원 물리약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답니다.

지난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보령제약 개발부에서 근무했으며 1996년과 1997년에는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답니다. 이후에 특허청 약품 화학과 심사관,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교수 등 다양한 기관을 거친 뒤 2009년 서울대 약대 교수로 부임했답니다.


지난 2021년 7월 서울대 약대 106년 사상 첫 여성 학장으로 취임해 주목받았답니다. 올해부터는 한국약제학회 회장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제7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답니다. 그는 무려 20년 넘게 항암제 등 의약품을 표적세포로 전달하는 등 약물 전달 연구 분야를 개척해 온 약학 전문가랍니다.


특히나도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경험해 본 여성 과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자연과학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답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정말로 경력을 쌓으면서 '여자 교수인 오유경도 남자 못지않으니 앞으로 여자를 뽑아도 진정으로 괜찮겠다'는 인식을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답니다.

Posted by uihjet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