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인철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2022년 5월 26일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답니다. 정호영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승희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답니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임명했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두 부처 장관직에 여성이 내정되면서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답니다. 두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중앙부처 18곳의 장관 중에서 여성이 5명이 된답니다.
박순애 내정자 인선을 두고서 대통령 대변인실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을 하여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여성으로서는 정말로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은 뒤에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서 대통령실은 “박 내정자는 공공행공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한 뒤에,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밝혔답니다. 박 내정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답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일했답니다.
참고로 대통령실은 김승희 내정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아울러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ㆍ의료계의 권위자”라고 인선 이유를 밝혔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김 내정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을 하며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던 것이다”면서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했답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과를 거쳐 미국 노트르담대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