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1인 기획사 월매출이 공개됐습니다. 2022년 4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32회에서는 새 부캐릭터 유팔봉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정준하의 1인 기획사 '야무진'과 손잡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남성보컬그룹 MSG워너비를 뒤이을 여성보컬그룹 WSG워너비를 준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답니다. 하이브, SM 같은 대형기획사가 아닌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회사와 손을 잡고 전무후무한 신선한 오디션을 진행해보겠다는 것입니다.
이후에 유재석은 첫 회사 후보로 정준하의 1인기획사 '야무진'을 찾았답니다. 유재석은 생각 이상의 허름한 회사 모습에 정준하에게 "여기 직원들은 정말로 있냐", "엔터로 정말 등록돼 있던 것이냐" 등을 따져 물었답니다. 정준하는 꼬치집 직원들을 야무진 회사 직원으로 둘러댔으나 통하지 않았답니다.
이어 유재석은 "큰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검증에 진짜로 들어가겠다"면서 "죄송한데 직접적으로 여쭈겠다. 여기 1년 매출이 얼마 나오던 것이냐"고 물었답니다. 이에 정준하는 "어? 그런 것도 얘기해야 되냐"며 당황하더니 곧 유재석의 태블릿PC에 대략적 매출을 공개했답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아, 30만 원정도 되시는 거예요?"라고 거리낌 없이 숫자를 오픈했답니다. 정준하는 이에 어금니를 꽉 깨물고 "야"라고 한마디, "조용히 정말로 해야될 거 아냐. 왜 쓰라고 했어"라고 타박해 웃음을 줬답니다.
유재석은 개의치않고 "달에 30 정도 매출인 것을 정말로죠?"라며 이마를 짚었답니다. 그리곤 대표와 아울러서, 소속 연예인, 스케줄 관리, 매니저 다 정준하가 맡고 있는 상황에 탄식, 곧 "이익이 나니까 다행인 것이다. 30만 원 정도면"이라고 위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