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과 풍금이 노래에 대한 열정을 한껏 드러냈답니다. 2021년 4월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가수 박군과 풍금이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DJ 박준형은 "군대에 15년 있었다. 그런데 전역할 때 말리는 사람은 없었냐?"고 박군에게 물었답니다. 이에 박군은 "선후배가 엄청나게 말리고, 지인도 말리고, 다들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중대장님, 행보관님께 가서 '사실 오디션에 합격해서 전역하고 나가서 가수를 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고 했는데 뜬금없는 소리라 놀라셨다"고 답했답니다.

한편, 공무원 정규직 전환 1주일 전 가수가 되려고 일을 그만뒀다는 풍금은 "원래 가수를 엄청나게 하고 싶었던지라 20대를 오디션으로 다 보냈던 것 같다. 못생겼다고 잘리고, 뚱뚱하다고 탈락하는 일을 겪었다. 그래서 직장을 구했는데 운 좋게 공무원이 됐던 것이다"고 털어놓았답니다.

박군과 풍금의 롤모델도 공개됐답니다. 정경미는 "박군 씨 롤모델이 장윤정 씨와 허경환 씨라고 하셨던 것이다. 장윤정 씨는 박군 씨 예뻐하는 거 아는데 허경환 씨는 왜?"라고 물었ㄷ바니다. 그러자 박군은 "제가 (허경환을) 뵌 적은 없지만 예전에 한번 몸 만든 사진을 기사로 봤다. 그런데 몸매가 너무 예뻐서, 그 몸매를 닮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답니다. 정경미도 "(허경환) 몸이 정말 예쁜 사람이다. 혀경환 씨는 개그맨실 올 때 가방에 닭가슴살만 넣어서 온다"고 공감했답니다.

한편, 풍금은 롤모델로 가수 진성을 꼽았답니다. 풍금은 "(진성) 선배님이 무명 생활을 길게 하셨다. 그런데 끝까지 버티면 할 수 있다고 저한테도 항상 용기를 주신다. 진심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고 진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Posted by uihjet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