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나이는 36세)씨가 2020년 11월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유튜브 방송은 고인에 대한 황당한 주장을 내놓거나 고인의 사진을 걸어놓고 전혀 엉뚱한 내용을 다뤄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氣)치료와 아울러서 점집을 운영한다고 본인을 소개한 유튜버 A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쥐띠 박지선 햇빛알레르기 지병은 신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던 것입니다. 아울러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같은 날 '화장 못 하는 박지선'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스트리밍을 진행했습니다. 섬네일은 고인 사진이었답니다.

하지만 1시간 남짓 진행된 방송에서 박지선씨의 죽음을 다룬 분량은 10분에 불과했답니다. 방송 대부분은 라임·옵티머스 의혹, 독감 백신 위험성 등 박지선 죽음과 관련 없는 이슈로 채워졌습니다. 이에 진행자 중 한명인 김용호씨는 "과거 제가 설리를 언급했던 상황에서 공격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악플러들을 잡고 보니 설리에게 악플을 달았던 사람이던 것이다"며 오히려 네티즌들을 공격했답니다.

 

참고로 박씨는 2014년 언론 인터뷰에서 햇빛에 등장하게 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던 상황이며, 피부가 민감해 화장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밝힌 적이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 의사를 존중해 모친과 박지선의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이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발인은 오는 2020년 11월 5일 치러지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입니다.

Posted by uihjet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