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가 '빚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 코미디쇼 '스탠드업! 스페셜'에는 코미디언 김영희를 비롯해 이용주, 박미선 등이 출연했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영희는 '비호감 연예인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답니다. 그는 "제가 긴 공백기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자의는 아니다"라며 운을 뗐답니다.
김영희는 "저는 C에서 B급 언저리에 있는 비호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상황이다. 명실상부 비호감 TOP5 안에 들 것"이라고 고백했답니다. 이어 "음주운전, 도박, 마약 이런 법적으로 어긋난 행동 없이 몇 년 동안 TOP5 안에 드는 저를 보고 '진짜 한결같구나' 싶다"라며 "비호감 연예인으로 살면 선행을 함부로 못하는 것 같다. 길에 휴지가 떨어져있어도 함부로 줍지 못한다. 행여나 내가 버리는 줄 알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김영희는 과거 모친의 빚투 사건을 언급했답니다. 지난 2018년 12월 김영희의 모친이 6600만원의 채무를 불이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김영희도 함께 질타를 받은 바 있답니다. 그는 "작년 겨울 무척 추웠던 상황이다"라며 "지금은 원만하게 해결 됐던 것 같다. 당시 많이 실망하셨던 분들과 상처를 받은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