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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당선자 국회의원 명단 비례대표 순번

uihjet35 2021. 11. 18. 12:55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답니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단일대오 형성이 목적이라지만 좀처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는 가운데 내놓은 고육지책으로도 읽힌답니다.

원래 열린민주당 주축인 김의겸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은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뒤 따로 정당을 차린 바 있어서랍니다. 이들이 대거 복당할 시 기존 공천 탈락에 승복하는 등 당의 결정을 따른 인사들과의 내분도 예상된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021년 11월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열린민주당이 현재까지 대선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이재명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도 풀이된답니다. 고용진 대변인도 “열린민주당에서 별도로 후보를 선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 추진인 만큼, 정말로 이재명 후보로의 단일화인 셈”이라고 말했답니다.


지금 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급작스러운 단일화라는 지적에는 “다들 통합을 하자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그리고, 통합 시기를 놓고서만 의견이 약간 달랐다”라면서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대선 때까지 힘을 합쳐가야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했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렇지만 적잖은 내분도 예상된답니다. 당 공천에 불복하고,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 인사들이 당 대 당 통합 형식으로 복당하는 꼴이라서랍니다. 열린민주당 소속 김의겸 의원의 경우 민주당 소속으로 전북 군산시에 출마하려 했으나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발목을 잡아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답니다.

 

이후에 김 의원은 열린민주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에 선출됐고 앞순위였던 김진애 전 의원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받았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경우 민주당에서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출마를 준비하다 당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공천을 받지 못한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