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체조선수 여서정 아버지 아빠 여홍철 나이 키 프로필

uihjet35 2021. 7. 20. 00:50

한국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선발된 '도마요정' 여서정(소속팀은 수원시청)은 지난해 경기체고를 졸업한 뒤 대학진학을 보류한 채 충북 진천에서 오는 2021년 7월 23일 시작되는 제32회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답니다.


지난 2018년 경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 도마 부문에서 32년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만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으며, 3년 만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재차 경쟁에 나서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답니다.

그는 2021년 7월 8일 인터뷰를 통해서 "첫 올림픽 출전인데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기대되기도 하고 살짝 복잡한 심정"이라면서도 "내가 하는 기술을 열심히 잘 해내는 게 최우선 목표인 것이다. 후회 없이 연기하는 게 가장 우선 순위로 선정했기 때문에 연습을 게을리할 수 없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2바퀴 비트는 기술 '여서정(난이도 6.2)'을 선보이는데, 이 기술을 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성공한다면 금메달 획득도 가능하다는 게 체조계의 정설이랍니다. 그렇지만 미국 여자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시몬 바일스와의 맞대결에 대해서 묻자, 가볍게 웃음을 보이며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내 것만 열심히 해낸다면(이길 수도 있지 않겠나)"이라고 말을 아꼈답니다.

한편, 그의 아버지는 한국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홍철이고, 어머니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채은이랍니다. 체조 집안의 딸인데 올림픽 출전을 앞둔 딸에게 아빠 여홍철은 별도의 팁을 설명하지 않은 채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 긴장하지 말고 하던 것 그대로 보여주면 될 것 같은 마음이다"고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신장 키가 152㎝ 상당인 여서정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교 시절보다 더욱 몸무게를 줄이는 대신 근육량을 높였답니다.